유럽(영국, 프랑스) 여행 시 준비,대비해야 할 것들 리스트!

유럽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꿈같은 경험이지만, 현지에서의 생활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숙소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유럽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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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리퍼는 필수품

유럽의 숙소들은 대부분 슬리퍼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특히, 호텔이 아닌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 같은 곳에서는 거의 제공되지 않으므로, 슬리퍼는 꼭 챙겨가야 할 필수품입니다. 현지에서 슬리퍼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원하는 디자인이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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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드버그 대비책

유럽의 숙소들은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베드버그(빈대)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드버그는 알레르기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대비해 베드버그 퇴치제나 일회용 베개, 이불, 시트 커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숙소에 도착한 후 침대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즉시 관리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숙소 입실하자마자 아래 비오킬 살충제를 침대와 바닥 구석구석 뿌리고,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면서 외출하고, 집에 들어와서 베개, 이불, 시트커버를 씌워주고 생활했더니 베드버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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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갈이 주의

유럽의 물은 우리나라의 물과 성분이 다를 수 있어 물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숙소에서 제공하는 물을 마실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되도록이면 마트에서 생수를 구매해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물을 사기 전에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를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주로 한국에서도 마셔본 에비앙을 사서 마셨습니다

 

 

4. 소매치기 주의

유럽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형 관광지나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아래 팩세이프 가방을 사서 코트 안에 메고 다녔고, 다이소에서 아래 스프링줄과 핸드폰 스트랩을 사서 지갑과 핸드폰을 가방에 연결해두고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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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국 방문 시 ETA 신청

영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신청해야 합니다. ETA 는 6개월 미만으로 영국을 방문시에 사전에 체류 허가를 받는 전자 여행 허가증이며 2025년 1월 8일의 영국 입국 또는 환승 건부터 적용되었습니다. ETA는 영국 입국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받지 않으면 입국이 거부될 수 있으니 반드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ETA 신청의 경우 어플이나 웹으로 신청 가능한데, 저는 어플로 했을 때 전자여권 인식에서 계속 에러가 나서 웹으로 진행했습니다. 전자여권 인식을 여러번 실패하면 24시간동안 ETA 신청이 막히니 주의하세요. 어플로 진행했을 때 자꾸 에러가 나서 안된다 하시는 분은 웹으로 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6. 유럽 국가들 방문 시 ETIAS 신청 준비

아직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서 ETIAS(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n System)를 신청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TIAS는 유럽 입국 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는 전자 여행 허가 시스템으로, 향후 유럽여행 시 필수 절차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ETIAS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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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은 준비가 관건입니다. 슬리퍼, 베드버그 대비책, 물갈이 주의, 그리고 ETA나 ETIAS 같은 입국 허가 절차까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전 꼼꼼히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현지에서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세요.